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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거짓말 1위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가보다" 폭풍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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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장면)
(사진.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장면)

아내의 거짓말 1위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가보다" 폭풍 공감

아내의 거짓말 1위가 공개돼 화제다.

경기도 무료 평생교육사이트 '홈런'은 3월 21일부터 8일간 남녀회원 5364명을 대상으로 '만우절 기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만우절 기념 설문조사' 결과 "이거 싸게 주고 산거야"가 1448표를 얻어 아내의 거짓말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거짓말 2위는 1235명이 지지한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히 말해봐"가 차지했으며 기타 응답으로 "이번 달도 마이너스야", "돈 안 벌어도 돼, 건강만 해"등 주로 돈과 관련된 거짓말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남편의 거짓말 1위는 "오늘 일찍 들어갈게(1339명)", "나 이제 술, 담배 끊고 운동해서 살 뺄 거야(1084명)"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어 "딱 한 잔 밖에 안했어", "마시기 싫은데 억지로 마신거야"등 아내와는 다르게 주로 술과 관련된 거짓말이 많은 것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가보다", "진짜로 공감된다", "우리 와이프가 이 결과를 안 봤음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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