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인 '비빔밥'이 맛있는 공연으로 포항 무대에 오른다.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 '비밥'이 이달 14, 15일 이틀간 효자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모티브로 지난 2009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을 얻은 작품. '난타''점프'로 해외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최철기 감독이 한식의 세계화를 기치로 내걸고 총감독을 맡았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무대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꾸몄다. 특히 음식 맛과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레스토랑의 주방을 무대로 비트박스, 아카펠라 같은 청각적 요소와 비보잉, 애크러배틱, 마셜아츠 등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활용한다.
손님이 셰프를 선택해 좋아하는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레스토랑 '비밥'. 개성 있는 요리사들이 최고의 한 그릇 요리를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아리랑의 선율로 깊은맛을 낸 레드 셰프와 전통무도를 구사해 강력한 조리 실력을 선보이는 그린 셰프의 비빔밥 대결은 주문한 손님에 의해 승부가 결정된다. 누구나 공감하는 세계 각국의 요리의 맛을 표현한 무대는 신선하다.
문의 054)221-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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