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박근령(58'사진) 한국재난구호 총재가 9일 불출마하기로 했다. 박 총재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동생이다. 박 총재는 이날 선관위에 제출한 후보 사퇴서에서 "최근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발사하려 하고, 국내에선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등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럴 때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제안한 보수대연합에 동참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보수표가 갈릴 것을 우려해 출마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 총재 는최근 모 방송에 출연해 "어떤 것이 더 지역을 위하는 것이고, 부모님의 뜻을 받드는 것인지 고민 중"이라며 불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충북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총선에선 자유선진당 입당을 타진했으나 심대평 대표 등의 반대로 인해 무소속 출마했지만 지지율 한자릿수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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