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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당당' 지역구 당선자 19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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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한명숙'이정희'심상정 등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한 여야 수뇌부가 여성들인 영향이었을까? 개표 결과에서도 여풍(女風)이 두드러졌다.

19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모두 19명으로 사상 최대다. 이번 총선에 나선 지역구 여성 후보자가 63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꽤 높은 생존율이다. 여성 지역구 의원은 16대 6석, 17대 10석, 18대 14석에 이어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4명, 민주통합당 13명, 통합진보당 2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1명을 비롯해 서울 9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기 6명, 전북 1명이다. 서울에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추미애'서영교'유승희'인재근'이미경'박영선'김영주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 당선자는 김을동'박인숙 후보 등 2명뿐이었다. 경기도에선 심상정'김미희 후보가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김상희'이언주'유은혜'김현미 당선자는 민주통합당 소속이다. 광주와 전북에서도 박혜자'전정희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영남권 여성 당선자인 대구 권은희, 부산 김희정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이다. 특히 김 후보는 임신 8개월의 만삭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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