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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함께 오르며…장애인·비장애인 "이해의 폭 넓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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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협, 14일 생명사랑 산행대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월간 푸른하늘은 14일 대구 동구 팔공산에서 제3회 생명사랑 산행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산행대회 모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월간 푸른하늘은 14일 대구 동구 팔공산에서 제3회 생명사랑 산행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산행대회 모습.

# 학교폭력 등 상담…장기기증·헌혈 등 캠페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회장 안중원)와 월간 푸른하늘(대표 방이혁)은 14일 대구 동구 팔공산에서 제3회 생명사랑 산행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100여 명과 대구교육학생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 교사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산행을 하고 청소년 문제를 터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장애인들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5㎞ 구간 산행을 할 예정이다. 산행 전후로는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등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는 전문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또 장기기증, 자살예방, 헌혈캠페인 등 생명사랑 실천 행사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행사도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플러스 최희광 대표와 임직원들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빵 1만 봉지를 나눠 줄 계획이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구시협회 최봉준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행을 하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도 야외에서 청소년 문제에 대해 터놓고 얘기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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