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전격 교체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사고의 책임(본지 3월 22일자 2면 보도)을 물어 지난달 2일 취임한 정영익 본부장을 보직해임하고, 후임으로 이청구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술전문센터장을 18일 발령했다.
정 전 본부장은 고리원전본부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지난달 고리원전 1호기가 외부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은폐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주핵안전연대 등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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