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창회(회장 이만석)가 후배들을 위해 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교인 대륜고에 전달했다.
대륜동창회는 18일 모교를 찾아 장학금 2억1천300만원(수혜자 비율 6.7%)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22회 졸업생인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특강도 했다.
장학금은 동창 출연금 9천700만원, 재경대륜장학재단(이사장 임관일) 4천400만원, 대륜동창체육후원회(회장 손일수) 3천만원, 본솔장학재단 2천만원이 포함됐다.
대륜동창 장학금은 이미 조성된 기금의 이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동문들이 새로 모아 전달한다는 게 특색. 기수별 동기회, 뉴욕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 설립된 재외 동창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륜고 임운형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동문들이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 '2012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종합평가'에서 대구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만석 동창회장은 "장학금 출연에 참여하는 동문이 해마다 늘고 있어 학교발전과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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