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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핵심기술 국산화, 대구시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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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시공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의 핵심기술인 신호케이블 절연블록(GRC블록)의 특허권을 획득했다. 또 PSC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의 국산화에 성공, 특허 출원했다.

GRC블록은 지금까지 일본 제품을 수입해 시공했는데 단가 상승으로 경제성이 떨어지고 시공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시편을 제작해 수차례 시험 시공한 끝에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지간이 30m로 기존 일본이나 중국에서 사용한 PSC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를 사용할 수 없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GRC블록과 PSC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의 특허기술 보유로 타 시도에서 모노레일 시스템 적용 시 기술 사용료를 받게 돼 대구시 재정수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모노레일 핵심기술 특허등록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로 국가 예산 절감, 제품 국산화에 따른 고용유발 등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차량, 전기 분야에 대해서도 모노레일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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