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백두대간 그린마인(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단이 중국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TJAB)과 의약품 개발과 제품 판매를 위해 힘을 모은다.
18일 구축사업단은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과 13일 중국 천진시 타진국제호텔에서 난치성 질환 개선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은 중국의 생물공학, 제약산업의 발전과 천진의 개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과학기술부, 상무부, 보건부, 식약청 등 4개 주요 정부기관과 천진지방자치정부가 11억위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 기초 연구 개발부터 각종 임상실험 등 생물의학 개발에 필요한 연구 노하우와 우수 연구 인력을 갖춰 구축사업단과 공동 보조를 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찬 구축사업단장은 "백두대간의 우수한 임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식'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해 경제적 효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 연구 협력 네트워크와 판매망을 폭넓게 활용, 개발 제품의 세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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