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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당선자 23, 24일쯤 다시 출두…성추행 명예훼손 고소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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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의 성추행 및 불법 선거운동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23, 24일 중 한 번 더 경찰서에 출두해 자신이 제기한 성추행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고소인 신분으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제수인 최모(51) 씨를 불러 녹취록 원본을 넘겨받은 뒤 국과수에 성문 분석 등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날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했던 관련자 모두를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이달 초 서울 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증명할 증거자료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당선자가) 일부 혐의는 인정했지만 아직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증거자료가 모두 모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소상히 밝혀질 문제"라면서 "길게 끌고 갈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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