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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건설현장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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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작년보다 13% 늘어…노동청 현장관리 집중감독

'건설현장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등 동해안 지역 건설현장의 재해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고용노동지청이 발표한 '2012년 3월 말 현재 관내 건설현장 재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지역 건설업 재해자는 총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명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또한 올해 5명으로 전년 동기 3명보다 2명이 늘었다.

특히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중소 건설현장에서의 부상재해가 83명으로 전체의 73.4%를 차지해 아직도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해 발생 형태를 보면 추락 31명, 전도 22명, 낙하 등에 의한 재해 14명, 충돌 13명, 감김'끼임 7명, 절단 7명, 기타 8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중소 건설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8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재해 위험이 높은 현장 30여 곳을 대상으로 '중소 규모 건설현장 집중감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감독에서는 대형공사장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 공사장 중 주상복합빌딩'학교'공장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현장을 대상으로 5대 가시설물(작업발판'추락방지용 안전난간'개구부 덮개'사다리'이동식 비계) 및 근로자의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에 중점을 두고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일제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사법처리하고 안전관리가 지극히 불량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명령을 병행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보호구를 지급하였는데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해당 근로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유한봉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사업주는 건설현장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근로자도 현장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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