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YF쏘나타의 급발진 의심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YF소나타 급발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약 30초 가량의 블랙박스 녹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6일 대구앞산순환도로에서 사고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정차해 있던 차량이 15초 만에 시속 130㎞까지 가속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운전자는 차가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자핸들을 움직여 앞에 있던 차량 들을 피하려 해보지만, 결국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상을 올린 이는 사고 차량 운전자의 자녀로, YF쏘나타의 급발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60대 운전자 A씨는 갈비뼈와 손가락뼈 골절, 동승하던 부인 B씨는 요추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급발진 여부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고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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