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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5월, 이웃과 만나는 달…주민화합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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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이웃사촌'과 함께 하는 행사들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상인역e-편한세상(달서구 상인동) 단지 주민 100여 명이 이달 12일 울산 대왕암에서 주민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일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서도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삭막함을 없애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얼굴을 익히게 되었으며 다음에 만날 때는 꼭 서로 인사하기로 약속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정재권 회장은 "가을에도 음악회나 체육대회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진정한 이웃사촌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상인 해피트리 단지도 100여 명의 어르신과 입주민이 8일 단지 내 특설무대에서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특히 주민을 중심으로 재능기부자를 미리 접수해 풍물패를 구성했다. 꽹과리는 하영준, 장구에 권병조, 북에 박재현, 징에 김희복 씨로 풍물패를 꾸렸다. 이 풍물패는 어르신들의 박수 속에 신명난 공연을 펼쳤다. 흥에 겨운 어르신들은 우리 가락에 맞추어 노래도 하고 춤도 추었다.

하영준 입주자대표회장은 "외부에서 전문 예능인들을 초청할 수도 있었지만, 조금 부족하더라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재능기부를 제안했다"며 참여한 입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율하휴먼시아 5단지(동구 율하동)는 10일 어린이들이 추억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단지 내 화단에 타임캡슐을 묻고 푯말을 세웠다. 그 속에는 하제(내일의 순수 우리말)를 향한 어린이들의 소망과 꿈, 오래 기억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종이를 고이 넣었다. 이 캡슐은 1년 뒤 내년 5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웰리치 시지(수성구 욱수동) 단지도 7일 대표회의(회장 우화수)와 부녀회(회장 성순례) 주관으로 민요가수 3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글'사진 김도형 시민기자 sk8049797@empas.com

멘토:이석수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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