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들의 안식처인 구미 선산읍의 성심요양원(원장 이춘자 아녜스 수녀)은 17일 요양원 마당에서 노인 1천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9회 선산마루 어르신 큰잔치(사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푸짐한 음식과 함께 구미시립무용단의 무용공연, KM색소폰 빅밴드 연주, 초대가수 공연 등을 즐기며 잔치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구미경찰서 청렴동아리 초심회와 봉사단체 작은등불회 회원 등 15명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휠체어 밀어주기, 식탁 설치 및 점심 차려주기, 차량 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운대 경호학부 학생들도 배식 등 일손을 도왔다.
이춘자 원장 수녀는 "성심요양원 가족들은 지역민의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택수 구미경찰서 초심회 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성심요양원은 1970년 12월 1일 독일인 모 안스카리오 신부에 의해 설립된 무료 요양시설로 사회복지법인 교육회(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설립)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무의탁 노인 등 11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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