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달을 품었다!"
21일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대 대구 전역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전 6시 23분에 시작돼 7시 32분에 태양의 80%를 가린 뒤 8시 45분에 종료됐다.
취업준비생 김민정(24'여) 씨는 "오늘 부분일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싶어 선글라스를 쓰고 하늘을 쳐다봤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일식 쇼를 보니 너무 멋지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선 2010년 1월 15일 부분일식이 관측됐고 천문학자들은 4년 뒤인 2016년 3월 9일 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대구 중구 계산동 매일신문사 옥상에서 오전 6시 30분, 7시, 7시 32분, 8시, 8시 30분에 각각 촬영된 모습(왼쪽부터)이다. 맨 오른쪽은 같은 시간대 일본 도쿄에서 관측된 부분일식. 다음 부분일식은 4년 뒤인 2016년 3월 9일 열린다.
황수영기자
사진'김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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