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선진통일당으로 당명을 개명한다.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22일 회의를 열어 2천73건의 국민공모안을 심사한 결과 선진통일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진당에 따르면 새 당명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 통일을 비롯해 지역, 세대 간 통합을 이루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기존 당명에서 '선진'이란 용어를 살려 당의 역사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도 들어있다. 선진당은 오는 2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당명이 반영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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