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에서 형산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건설됩니다. 과거 물길이 끊어지고 오수가 넘치던 이곳이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 동빈운하건설 현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하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동빈운하는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까지 1.3㎞구간에 폭 20m, 깊이 2m의 수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400억 원이 투입돼 통수시설과 교량·도로 등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수로 주변의 민자사업부지에는 호텔과 수변상가, 워터파크, 해양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 휴양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 도지사는 기공식에서 "동빈내항의 옛 물길을 다시 이어 본 모습을 되찾고 도심 재생을 통해 아름다운 수변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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