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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음극재 대량생산 세계 첫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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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4단지 'PCT' 준공식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청신호

GS칼텍스와 JX NOE 합작 회사인 PCT 회사 관계자들이 24일 구미 국가산업4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GS칼텍스와 JX NOE 합작 회사인 PCT 회사 관계자들이 24일 구미 국가산업4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미에 세워졌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JX NOE(옛 신일본석유)가 합작해 구미 국가산업4단지에 설립한 파워카본테크놀로지(PCT)는 24일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JX NOE 키무라 야수시 사장, PCT 서원배 대표를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극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연간 2천t의 음극재를 생산하며, 향후 4천t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음극재는 전기자동차 연료원으로 관심이 높은 이차전지 핵심 부품 중 하나로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다. PCT사는 이미 2010년부터 전기자동차의 보조 전원으로 쓰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 생산공장을 설립,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00만t을 생산해 왔다. 이번 음극재 국산화 생산 성공으로 구미산단에 새로운 산업군으로 자리를 잡은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산단에는 지난 3월 포스코와 휘닉스소재의 합작사인 포스코 ESM이 구미에 본사를 두고,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돌입한 것을 비롯해 STX솔라, LG전자, LG실트론, 산코코리아, 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 델코 등 솔라 및 이차전지 산업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세계 각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며 "차세대 녹색에너지 산업인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 음극재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충섭 구미 부시장은 "구미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GS칼텍스와 JX NOE에 감사하며, 구미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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