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012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에서 영남대를 격파하고 A조 우승을 확정했다. B조 계명대도 대구가톨릭대를 이겨 조 수위가 돼 다음달 6일 경북대와 대학리그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아카시아볼 우승컵을 놓고 패권을 다투게 됐다.
계명대는 27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대구가톨릭대를 맞아 러닝백 오성찬이 5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쳐 대구가톨릭대를 42대0으로 눌렀다.
A조 한동대는 리그 최종전에서 경일대를 38대20으로 눌렀으나 경북대에 아카시아볼 진출권을 내줬고 B조의 대구한의대도 금오공대를 26대8로 눌렀으나 조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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