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융회사들의 수신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2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70%로 전월(3.72%)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3.77%) 이후 계속 낮아져 4개월 만에 0.07%포인트 떨어졌다.
수신금리 하락으로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도 전월(5.74%)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5.71%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5.62%)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5.54% 선으로 내려섰다.
비은행권의 예금금리도 일제히 낮아졌다.
상호저축은행의 4월 중 예금금리는 4.47%(잠정치)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이 있기 전인 지난해 8월(5.35%) 이후 0.88%포인트 떨어지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5.56%로 전월(14.88%)보다 0.68%포인트 올랐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4월 예금금리도 4.42%, 4.27%로 전월보다 각각 0.08%포인트, 0.01%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인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책으로 금융회사의 대출 여력이 줄면서 수신금리까지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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