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 위생 점검 실시
달성군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냉면, 김밥 등 여름철 성수식품 취급업소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 기구류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또한, 이번 특별 점검 시 냉면 육수, 김밥, 도시락, 식용 얼음 등 조리식품의 가검물을 수거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 및 식중독 균 등의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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