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2'19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원하는 리더십은 유능하고 격조 높은 진보"라며 "손학규가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애민(愛民) 대통령',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민생 대통령',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손 상임고문은 구체적인 공약으로 ▷2020년까지 70% 이상의 고용률 달성 ▷동일노동 동일임금 ▷기업의 지배구조 정상화 ▷종업원지주제 도입 ▷학교혁신 시스템 도입 ▷서울대와 거점 지방국립대의 공동학위제 실시 ▷정부책임형 사립대 도입 등을 제시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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