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9대 국회 상반기 상임위를 기획재정위원회로 신청하면서 두 사람의 정책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 중 기재위 신청자가 미달인 것으로 알려졌고, 민주당은 문 고문의 당내 입지를 감안해 뜻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기재위를 1, 2순위에 모두 신청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18대 국회 하반기 때에는 박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같은 상임위에서 정책 대결을 펼쳤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오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신청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