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통일항아리가 완성됐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범국민적 통일재원 모금 운동을 위해 40일 간 공을 들여온 통일항아리(본지 5월 14일자 25면 보도)가 23일 문경 김정옥(대한민국 사기장 부문 중요무형문화재) 씨 요장에서 마침내 완성됐다.
류 장관은 이날 완성된 통일항아리를 들어 보이며 "통일항아리에 통일을 향한 우리 국민의 의지와 성금이 채워지면 우리 통일세대 젊은이들은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며 "북한 주민들도 희망을 갖게 될 것이고 이웃나라 사람들도 한국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돕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또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고 축복된 미래를 우리 후손들에게 넘겨주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통일항아리에 손길을 내밀고 정성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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