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란도트-문화부 해외공연작 선정
# 셜록홈즈-17회 한국뮤지컬대상 3관왕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 대형 작품 두 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3D 기술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란도트'와 긴박감 넘치는 미스터리 추리물 장르의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각각 관객을 기다린다.
26일부터 7월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투란도트'는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뮤지컬육성지원사업' 해외공연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홀로그램 및 3D 영상 기술을 접목해 공연의 배경이 된 물의 왕국 '오카케오마레'를 좀 더 현실감 있고 입체적으로 표현, 지난해 DIMF 때의 공연보다 좀 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하는 이 작품은 어머니의 잔인한 죽음으로 인한 증오와 복수로 인해 차가운 두 개의 심장을 가지게 된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건 도전을 시도하는 왕자 '칼라프', 그리고 희생과 봉사의 시녀 '류'가 보이지 않는 물의 왕국 '오카케오마레'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어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는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지난해 최고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원작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뮤지컬로 창작되었으며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시즌제 뮤지컬(시리즈물)이기도 한 이 작품은 19세기 영국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 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한 여인의 실종과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셜록홈즈가 밝혀낸다는 줄거리다.
추리물의 특성상 공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이 작품에서는 원작과 달리 셜록홈즈가 괴짜로 나오고 홈즈의 친구 왓슨이 여자로 바뀌는 등 색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댓글 많은 뉴스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與박수현 "'강선우 1억' 국힘에나 있을 일…민주당 지금도 반신반의"
취업 절벽에 갇힌 청년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
"한자리 받으려고 딸랑대는 추경호" 댓글 논란…한동훈 "이호선 조작발표" 반박
"김정일 장군님" 찬양편지·근조화환 보냈는데…국가보안법 위반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