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나서 허위등록 등 98건을 적발했다.
이번 어린이집 지도점검은 아동'교사 허위등록 등 부정 수급 증가와 필요 경비 과다 수납 요구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 대구시, 구'군 보육담당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대구시 어린이집 118개소를 점검했다.
시는 생후 60일 이내 영아의 허위 등록, 보조금 부정 수급, 급식, 위생, 회계운영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현지시정 8건, 시정명령 162건, 부정수급 환수 6건, 초과수납 6건, 운영정지 4건, 원장 자격정지 3건, 과태료 부과 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아동'교사 허위 등록 등 보육료 부정 수급은 적발되지 않았지만 회계처리 등 부적절한 운영사례가 많았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어린이집 보육 수준과 서비스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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