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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연극이 사랑에 빠졌어요" 거창국제연극제 내달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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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작품 총 200여회 공연…정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결합

지난해 공연 모습.
지난해 공연 모습.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연극과 사랑에 빠진 관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7월 27일 개막돼 8월 12일까지 휴가철 공연예술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로 안내한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 낸 여름철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로 거듭났다. 올해도 화려하게 막을 올리게 될 거창 수승대는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이면 공연을 관람하는 등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자유롭게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실내에 갇힌 나약한 무대가 아닌, 자연의 힘과 야성을 연극 안에 적극적으로 담아내, 보다 역동적인 무대언어를 개발하고 전파하는 것을 한결같이 추구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별' 5개를 받은 개막작 '카르마'를 시작으로 영국'이스라엘'일본'방글라데시 등 국외공식초청 4편, 불가리아'러시아'몰도바'이탈리아'스페인'잠비아'중국 등 국외기획공연 7편, 국내 공식초청작(KIFT IN) 17편, 국내 경연참가작(KIFT OFF) 16편, 플래시공연 3편 등 12개국 47개 단체가 총 200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들 작품들은 정극, 뮤지컬, 국악극, 오페라극, 가면극, 발레,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형태로 작품 간 경계를 넘나들며 시공과 공간을 초월한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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