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자매 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71명의 해외연수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연수로 중국과 필리핀에 각각 26명과 37명을 파견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연계한 해외인턴 사업으로 라오스에 3명을 보낸다. 또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으로 탄자니아 2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이 참가한다.
중국 어학연수는 자매 대학인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 회화 및 어학 수강교육과 중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3주 간 참가한다. 필리핀 어학연수도 자매 대학인 막사이사이대학에서 영어교실, 영어권 문화수업 및 현장학습 등에 5주 간 머무른다.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그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실과 체육활동 등 2주 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 총장은 "해외 파견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화의 흐름에 발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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