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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수첩] 김재탁 문경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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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탁(58) 신임 문경시 부시장은 "10년 만에 문경으로 다시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 국군체육부대가 건립되고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명품 문경의 성장 가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역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달성 출신이지만 1998년 사무관 승진을 하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에 처음 부임해 4년여 동안 문경에서 근무한 문경통이다.

특히 문경새재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KBS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 건립을 주도했다. 2002년 경북도로 다시 들어가 기업노동과 실업대책팀장, 기업지원담당, 사회복지과장 등을 지냈다.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바둑을 즐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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