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일만 해변스포츠축제가 14일부터 8월 5일까지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북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직접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영일만 해변스포츠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4일부터 불빛축제가 끝나는 8월 5일까지 각 종목별 연합회 주최로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비치발리볼, 풋살, 여자럭비, 배구, 얼티미트프리스비(UF'2개 팀으로 나눠 플라스틱 원반을 던져 주고받으며 펼치는 레저스포츠 경기), 플라잉디스크(디스크 골프) 등 다양한 종목별로 경기가 펼쳐진다.
바다시청 옆에 설치된 비치발리볼장 2면에는 남녀 배구 동호인클럽이 참가해 매주 화'금요일 야간에 리그전이 진행된다. 또 8월 4일에는 포항시 및 타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남녀 혼성 4인조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시계탑 부근에는 풋살장 2면과 여자럭비구장 1면 및 얼티미트프리스비(UF)와 디스크골프를 할 수 있는 구장 4면이 설치된다. 풋살은 남녀 축구 동호인클럽이 참여한 가운데 수'토요일 야간에 리그전이 열린다. 여자럭비는 매주 목요일 올해 4월에 창단된 파워풀 노사이드 여자럭비팀이 2개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여자럭비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21일에는 포항시 거주 남녀 외국인과 국내 플라잉디스크 동호인 클럽이 참여해 얼티미트프리스비 및 디스크 골프 대회를 개최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서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외국음식 페스티벌 행사를 운영하며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는 외국음식을 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도심에 있는 북부해수욕장과 불빛축제기간에 포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및 직접 스포츠를 즐기도록 하는 등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다시 찾는 포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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