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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국악 신명 한마당…시립국악단 상설공연 '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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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의 상설공연 '타악'이 17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보존 및 우리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올 3월부터 매달 1회 무료 상설공연을 마련해 오고 있다.

17일 타악을 주제로 펼쳐지는 다섯 번째 상설공연은 전통에 바탕을 두고 약간의 각색을 거친 곡들로, 삼도 설장구, 영남 농악, 소고춤(김묘선류), 축제로 꾸며진다. 첫 곡은 삼도의 특징적인 가락으로 구성된 '삼도 설장구'로 폭발적이고 빠른 설장구 연주로 장구잽이의 기예와 재주를 한껏 발산시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는 통영, 삼천포, 진주 등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영남농악'이며, 세 번째는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단원들이 선사하는 '소고춤(김묘선류)'으로 화려한 춤사위와 사물놀이의 흥겨움이 어우러진다. 마지막 무대는 '축제'로 씻김굿, 오귀굿, 도당굿 등으로 구성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한바탕 축제의 마당을 벌이고 나서 마무리된다.

이번 타악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대구시립국악단 공성재 수석은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 가슴을 두드리는 시원한 타악기 소리와 함께 색다른 문화피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 문의 053)606-6193.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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