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기철)와 월드비전 범물복지관(관장 김순이)이 '독도사랑 티셔츠' 3천 장을 주문 제작해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1일 오후 범물복지관 강당에서 '독도사랑 티셔츠 해외아동 물품 전달식'(사진)을 가진 데 이어 6일엔 몽골 청소년 봉사 활동 방문 시 1천 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나머지 2천 장은 월드비전 후원자들이 오는 11월 아프리카 잠비아와 탄자니아 우물 기공식 때 전달할 예정이다.
독도사랑 티셔츠에는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라는 한글 문구와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번 독도 알리기 행사를 위해 희망나눔위원회에서 4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만원을 지원했고, 티셔츠 생산공장도 동참했다.
한편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안경 500개와 선글라스 200개를 에티오피아 주민들에게 기증했고, 해마다 명절 때 기초생활수급자 1천800여 가구에 위문품 전달,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는 범물1동 주민센터 053) 666-3898, 범물종합사회복지관 053) 781-2000.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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