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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때 '이순신 구명' 정탁 대감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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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15일부터 예천문화회관

임진왜란 당시 칠십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옥중의 이순신을 구명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쓴 약포 정탁(1526~1605) 대감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과학문화진흥원(원장 나일성)은 15일부터 사흘간 경북 예천문화회관에서 '약포 정탁, 조선과 이웃나라의 천문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일본, 이란, 인도, 호주, 태국, 미국 등지에서 16명의 역사'천문학자들이 참가해 정탁 대감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한다.

정탁 대감은 임진왜란이란 초유의 국난을 맞은 정탁 대감이 칠십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대가(大駕'선조대왕이 타는 수레)를 호위했으며 곽재우'김덕령 등의 명장을 천거하고 옥중의 이순신을 구명하는 등 국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이순신이 바다를 건너오는 가토 기요마사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삭탈관직을 당하고 사형에 처해질 위기 때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임금에게 '신구이순신차초'(申救李舜臣箚草)란 상소를 올려 이순신 장군의 목숨을 구했다. 나일성 원장은 "충효와 구국정신의 상징인 약포 정탁 대감의 일대기를 조명함과 동시에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조선시대 과학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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