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쑥쑥~ 주말엔 토요학교서 놀아요

대구 수성구청이 다음달부터 '학교 밖' 프로그램인 '수성구 토요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교육 안전망 강화와 청소년들의 창의성 계발, 인성 함양 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주제는 '다원화 사회에서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육성'이다.

이를 위해 구청은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해 칭찬문화연구소,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파이데이아 북카페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는 학부모와 수성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녀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수성구 청소년 디베이트 리그' 프로그램을 펼친다. 칭찬문화연구소는 3개 초등학교 20명을 대상으로 '토요 무지개교실'을 운영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또래 중재 조정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또 파이데이아 북카페는 '위대한 저서' 읽기와 토론을 통한 이해력, 논리력, 판단력, 상상력 높이기에 나서고 영남문화진흥원은 지역 문화를 알기 위한 수성스토리 여행 체험 코스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큐즈과학코리아는 '창의과학 이야기와 만나는 토요일', 대경대 부설 평생교육원은 '장애, 비장애 학생 통합 창의 요리교실', 수성아트피아는 '토요 아트스쿨'(Art School)을 운영하고 고산문화센터, 책숲길 도서관 등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한다.

수성구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ll.suseong.kr)나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 등 해당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053) 666-4236.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