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12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심사결과 (주)시온그린텍 등 3개 업체를 지정하고, 올해 10월부터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지정업체 ㈜시온그린텍(대표: 유진우)은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 현수막을 수거 해체해 박음질, 재단, 1·2차 연시작업을 거친 로프를 생산한다.
미역, 멍게, 다시마 등의 양식장과 건설현장, 산림보호, 등산로 안내 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과 사용자의 원가 부담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옥포면 소재 ㈜에스엠환경(대표: 이장석)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학교 등에 산재해 있는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모래 소독사업을 대구·경북 인근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등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의 사업아이템이 참신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앞으로 2014년까지 총 1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통한 150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험료 일부, 사업개발비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업아이템이 풍부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100년 달성을 꽃 피우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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