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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 '화려한 에어쇼' 상주시민들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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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장 전투 전승 62주년 기념 시민체전 전날 깜짝 출격 선물

▲6일 상주시민운동장 위로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편대가 비상하고 있다. 고도현기자
▲6일 상주시민운동장 위로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편대가 비상하고 있다. 고도현기자

세계 최정상의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제60회 상주시민체전'을 하루 앞두고 상주시민들에게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공군은 6일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상주시민운동장 상공에 '블랙이글' 편대(8대)를 출격시켜 다이아몬드쇼 등 20여 분에 걸친 고난도의 에어쇼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최신예 고등훈련기(T-50B)로 구성된 '블랙이글'은 올 7월 영국의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 참가, 에어쇼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비롯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 인기상을 싹쓸이하는 등 국제적으로 최정상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성남비행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국민과 함께하는 블랙이글 에어쇼' 행사에 참가해 큰 환호와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 참석 행사나 국제 행사 등 메이저 행사에만 참가해온 '블랙이글'이 기초자치단체 행사와 관련해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시민체전'과 6'25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화령장 전투' 6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군 비행팀이 나선 것이다"며 "상주가 호국의 고장임을 인정하는 국방부와 공군 측의 뜻깊은 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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