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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철·곽해석 씨 경북농업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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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지식기반 농업 선도 공로

경상북도는 '2012 경북농업명장'으로 박범철(57'상주시 사벌면) 씨와 곽해석(74'고령군 쌍림면) 씨 등 2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북농업명장'은 고부가가치의 지식기반 농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수 부문에 선정된 박범철 씨는 꽃 수정 시기에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예방에 독특한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박 씨는 맞춤형 퇴비시비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 일반농가보다 1.5배 이상 많은 수확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배수출산업단지로 지정받아 대만과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채소 부문에 선정된 곽해석 씨는 1966년 고령딸기 노지재배를 처음 시작한 걸로 유명하다. 시설재배로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인공 광원을 이용한 전조재배를 시작했으며, 2001년 딸기 재배 유기 품질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40년간의 영농일지를 단계적 매뉴얼로 만들어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특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명장은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발전하려면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농업경영이 필요하다"며 "농업명장들이 각 농가에 기술을 전파해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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