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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농민 "선진 농업기술 한 수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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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술학교 교사·학생…의성 농업시설 방문

몽골의 전문기술학교 교사와 학생 10명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운용 등을 익히며 우리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있다.
몽골의 전문기술학교 교사와 학생 10명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운용 등을 익히며 우리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있다.

의성군이 몽골과 활발한 농업 기술 교류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의성군이 직접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작물 재배와 농지 확보에 나서고, 몽골에서는 한국 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매년 의성을 찾고 있는 것.

몽골 전문기술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명은 최근 의성군을 방문해 도내 농업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들이 의성군을 찾은 건 벌써 3년째다. 이들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도내 주요 농업기관과 농장 등 농업 현장을 찾아 경북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웠다. 또 국내 농업 현장에서 농기계 운용법과 파종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향후 몽골 농업의 지도자로 육성된다.

의성군도 몽골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10월 몽골 만달군과 농업 기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만달군으로부터 토지 100ha를 무상으로 임대해 배추와 수박, 무, 파, 상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의 현지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올해 4월에는 만달군과 농업 시험 연구 포장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복규 군수는 "몽골의 광활한 초지에 의성의 선진 농업 기술로 다양한 작물을 생산해 현지 판매는 물론, 한국으로 되가져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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