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 18일 대구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5조7천486억원에 이르는 대구시 예산을 확정했다. 추경을 통해 늘어난 예산은 2천490억원이다.
세입 분야에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임대료를 5억3천800만원 낮춰 잡은 데 대해 대구시의 추가적인 징수 노력을 주문하며 반영하지 않았다. 세출 분야에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잉여금을 활용한 4개 사업 315억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 8개 사업 7억9천700만원은 감액했고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 등 10개 사업 7억7천600만원을 증액해 조정했다.
오철환(54'수성 2) 예결특위 위원장은 "시 재정이 힘들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잔여재산 활용사업 등이 세출예산으로 편성되면서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추경 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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