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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시립합창단 지휘자 25일 퇴임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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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휘봉

대구시립합창단은 25일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 및 제7대 상임지휘자 퇴임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곡 'The Armed Man'과 함께 창작공모 당선작 '너와 손을 잡고부터' '키리에' '해바라기' 등이 연주된다.

'The Armed Man'은 영국 리즈에 있는 무기 박물관이 새천년을 축하하고 코소보 희생자들을 위해 '칼 젠킨스'에게 의뢰한 반전 작품이다. 이외에도 창작공모 당선작 '너와 손을 잡고부터'(신승민 작곡), '키리에'(이연성 작곡), '해바라기'(김주원 작곡) 등의 곡을 통해 남녀간의 사랑에서부터 신과 인간의 사랑까지 폭 넓은 의미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반주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대구시립합창단을 맡아온 제7대 상임지휘자 박영호의 퇴임연주회이기도 하다. 박 지휘자는 임기동안 정기연주회 16회를 비롯해 약 200여 회에 달하는 연주회를 감독했다. 박 지휘자는 "늘 제일의 가치로 생각해온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기쁘다"며 "믿고 따라준 단원들과 늘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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