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헌재-김종인 경제브레인 대결 펼치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李 DJ·노무현 정부 입각, 안 교수 출마회견장 나타나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출마 선언 회견장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 그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진영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박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경제민주화'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전 부총리 역시 안 교수 진영의 정책사령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전 부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금융감독위원장과 재정경제부장관을 맡으면서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역할을 했고,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맡아 카드대란 등의 경제위기 해결사로 나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그래서 그에게는 '위기 관리 해결사'라는 별명과 더불어 관치경제의 대명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따라다닌다. 이 전 부총리가 '모피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그를 정점으로 한 일군의 경제관료집단이 있다는 점도 안 교수가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 정치실험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각종 정부위원회 등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최근 안 교수가 이 전 부총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면서 결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 부총리는 최근 펴낸 '경제는 정치다'라는 저서에서 "안철수 현상은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사회 저변에 꿈틀대는 새로운 가치관의 상징"이라며 안 교수를 치켜세웠다.

반면 김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 시절 경제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 신설을 주도, 이 전 부총리와 대비되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