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은 19일 경북대를 방문, 경북지역 37개 대학 733명에게 올해 2학기분 장학금 13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 규모로는 경북대가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남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이 15명 이상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농어촌희망재단의 2학기 대학 장학금 지원규모는 5천404명에 92억원(1인당 150만∼230만원)으로 학기당 장학금 지급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농어촌희망재단의 박상윤 사무총장은 "장차 우리 농어촌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과 농어업인의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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