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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근로자 10만명 시대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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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현재 9만6,809명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구미공단의 근로자 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8만5천621명, 농공단지 1천556명, 개별입지 기업체 9천632명 등 총 9만6천809명으로 2008년말 7만6천841명에 비해 1만9천968명(2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8만756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구미산단 근로자 수는 2007년 7만5천3명, 2009년 6만8천359명, 2010년 7만3천139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말 8만4천829명으로 다시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지난 6년간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도레이첨단소재, 포스코ESM, 델코, 아사히글라스 등 10조5천439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근로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과 기판소재 생산에 2천500명, LG디스플레이는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3천 명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 모바일과 IT 중심이었던 구미산단이 광학, 첨단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으로 업종을 다각화하면서 체질을 강화하고 R&D 시설을 대폭 확충한 것이 근로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 국가산업5단지가 조성 중인데다 LG계열사들의 향후 고용인원 등을 감안할 때 올 연말쯤 구미공단의 근로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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