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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 즐기고 낙동강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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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녹색길걷기 대회

달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만끽하는 '제2회 강정보 녹색길 걷기 및 산악 달리기 대회'가 다음 달 7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열린다.

'영남의 길과 문화'가 주최하고 (사)한국걷기운동대구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달성군민 등 2천여 명이 5km, 10km, 15km, 20km 등 걷기 4개 종목과 21km 산악 달리기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사읍 죽곡리 강정고령보 4대강 문화관 '디아크' 앞에서 출발해 하빈면 육신사까지 이어지는 전체 코스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강정고령보 위에서는 소수력발전소의 위용과 낙동강의 우렁찬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출발 지에서 4km 지점에서는 모암산 정상의 강정대가 멀리 보인다. 3층으로 이뤄진 강정대는 강정고령보 및 낙동강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다. 매곡정수장을 통과해 내리막길을 오다 보면 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이 시작된다.

파평 윤씨 윤윤우가 지은 재실인 '영벽정'은 낙동강을 굽어보는 언덕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벽정을 지나고 문산리 정수장을 돌아 하빈토성에 이른다. 하빈토성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멀리 성주대교가 보일 정도로 시야가 넓다. 10km 지점에는 초원이 넓게 펼쳐진 하빈면 동곡 배수펌프장이 있다. 길은 봉촌나루 전망대를 지나 15km 지점인 성주대교까지 이어진다. 성주대교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지낸 이종문 선생이 지은 '하목정'이 목전에 보인다.

산길을 몇 번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박팽년의 11세손인 박성수가 지은 삼가헌과 박팽년 손자 박일산이 세운 태고정, 박팽년을 기리는 사당인 육신사와 사육신들의 위패가 모셔진 낙빈서원을 만나게 된다. 출발점인 낙동강 강정고령보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에서 1.5km 거리로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대회 당일에는 대실역에서 강정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홈페이지(http://대구걷기.kr)나 이메일(zxc48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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