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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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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구경북본부 설문

올 5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등 6개 개별지수를 하나의 지수로 표준화한 것으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평균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클 경우에는 평균보다 좋은 상황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평균보다 나쁜 상황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구미'포항'경주'안동 등 대구경북지역 9개 도시 450가구를 대상으로 9월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106으로 8월(104)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5월 111을 기록한 이후 6월 108, 7월 107, 8월 104로 계속 하락했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 가계수입전망지수 등이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8에서 90으로,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2에서 94로,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4에서 98로 올라갔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이 현재 경기와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를 반영하듯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8에서 70으로, 향후 경기전망지수는 82에서 85로, 취업기회전망지수는 86에서 94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편 지역 소비자들이 6개월 후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를 가장 많이(50.4%) 꼽았으며 다음으로 수출'환율(27.6%), 국내 소비(8.1%) 순이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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