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올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 봄 동상해 등의 피해를 당한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농작물 피해 농가에 대해 510억원가량의 재해보험금 지급에 나선다.
이번 보험금은 올해 특정위험방식에 가입한 2만3천413건의 농작물재해보험 중 1만296건에 대해 약 510억원을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추정 보험금액인 1천19억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지급 작물은 사과가 9천14건으로 가장 많고, 배가 1천261건으로 뒤를 이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민 중 농작물 피해를 본 경우 지역농협을 방문해 보험금 지급청구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험금 지급은 올해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발생한 비, 바람, 동상해 등의 피해를 대상으로 한다. 태풍 '산바'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금액 산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성곤 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장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거둬들인 보험료는 634억원인데 벌써 지급 보험금이 1천억원이 넘었다.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까지 합치면 연말 보험금 지급액이 1천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특정위험방식이란?=사과, 배, 단감, 떫은 감, 감귤 등이 가입 대상으로 비, 바람, 동상해 등 특정 위험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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