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PD 아버지 '헉'… "아버지가 이분이었어?"
'김진원 PD 아버지'
'김진원 PD 아버지'가 공개돼 화제다.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지난 2009년 향년 63세로 별세한 배우 故 김흥기가 사진으로 등장한다.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김진원 PD가 연출을 맡고 있는 드라마로, 김 PD는 배우 故 김흥기의 아들이다.
故 김흥기는 극중 마루(송중기 분)의 아버지로 분해 1, 3회에 사진으로 깜짝 등장한 데 이어 오는 4일 방송되는 8회에도 사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진원PD는 "다른 이가 아닌 주인공 마루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었고 첫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됐다"며 "어린 마루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 단란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아버지를 사진으로나마 출연하실 수 있게 했다"고 아버지의 사진을 등장시킨 이유를 밝혔다.
'김진원 PD 아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깊은 듯.", "어렸을 적 좋아했는데. 보고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 김흥기는 타계 직전까지 '무인 시대', '제국의 아침', '홍길동', ' 용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중견 배우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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