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인 함께 탈 쓰고 덩실덩실…안동탈춤축제 열기 속으로

지역 민속단체'8개국 공연단, 7일까지 화려한 무대 이어져

안동을 뜨거운 축제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동국제탈춤축제가 7일까지 이어진다.
안동을 뜨거운 축제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동국제탈춤축제가 7일까지 이어진다.

##탈춤공원'하회마을 등 일대

"세계인들이 탈을 쓰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하나가 됐어요."

세계인들이 참여해 흥을 불러일으키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와 '제41회 안동민속축제'가 9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7일까지 열린다.

'귀여운 악(樂)마들의 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안동시내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치러진다.

하회마을에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강신마당이 펼쳐졌다. 탈춤공원에선 안동지역 14개 민속단체 500여 명이 특색 있는 복장과 소품을 활용해 길놀이를 펼치며 축제의 흥을 북돋웠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등 해외 8개국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문화인 250여 명은 무대 아래 객석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개막식에는 남재일 안동축제관광조직위 공동이사장과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을 비롯해 이주석 경상북도 부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정달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두산 바라(Dusan Bella) 슬로바키아 대사, 키티퐁 나 라농(Kittiphong Na Ranong) 태국 대사 등 40여 명의 해외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문화인 탈문화를 안동의 독창적인 탈춤축제로 승화해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하고 세계인의 신명을 안동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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