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달성습지 옆 대명천 유수지 부근 도로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인 삵이 로드킬당했다. 달성습지 주변에서 삵이 목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로드킬로 희생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석윤복 대경습지생태학교 운영위원장은 "유수지에 인접한 서북편 도로에서 고라니 등 야생동물 로드킬이 자주 발생한다"며 "도로변에 안전펜스 설치, 차량 감속운행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천 유수지에는 최근 4대강 사업 영향으로 물이 계속 차 올라 이곳에 서식하던 맹꽁이를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집단 이주하는 등 급격한 생태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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