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고등학교(교장 박종태)가 이주 노동자와 함께하는 축제에 참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천고 학생 35명은 이달 3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가 경산 남천 둔치에서 연 '경산 아시아 문화한마당' 행사 때 각국 문화 소개 부스 운영, 전통놀이 체험 등 행사 운영에 일손을 보탰다. 신은지(2학년) 양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각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경산이주노동자센터 김헌주 대표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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